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의성동부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선물세트와 소고기 등을 준 혐의로 A씨에 대해 12일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A씨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의성동부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추석을 전후해 비누·치약선물세트(1만 2천 원)와 소고기(3만 5천 원) 등 4만 7천 원 상당의 물품을 조합원에게 돌린 사실을 적발했다는 것. 선관위는 조사 과정에서 선물세트와 소고기 등 총 23만 원 상당의 물품을 더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나머지 물품의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