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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가얏고 음악축제에 2천여명 주민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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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퓨전 국악과 비보이 춤꾼들이 함께하는 고령 가얏고 음악 축제가 13일 저녁 군청 특설 무대에서 지역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 연주에 이어 가야금병창 기능보유자 강정숙 명인과 국악가수 김용임, 강상구가 리드하는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로 펼치는 관현악연주가 인기를 모았다.

고령읍 쾌빈리 우륵박물관에서는 주말 이틀 동안 가야금 창시자인 악성 우륵선생과 근대가야금 음악을 국민적으로 유행시킨 근대 가야금 명인들의 유품과 악기 등을 전시하는 '가야금 명인 특별전'도 열렸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김죽파, 성금련, 김윤덕, 함동정월 선생이 직접 연주하던 악기들과 축음기, 녹음기, 음반 등 관련 음향 유물 유품 전시와 명인들의 연주실황도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번 공연 실황은 KBS1 TV에서 20일 정오 국악한마당 시간에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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