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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뱃속 아가야 듣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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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4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 야외공원에서 나들이 나온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정겹게 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엄마는 얼마 후면 곧 태어날 뱃속의 아기에게도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를 들려주는 참입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세상 얘기가 재미있는지 뱃속 아기는 발길질이 한창입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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