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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음악교실 운영 정후씨 가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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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음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정후(50) 씨가 첫 번째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앨범 타이틀 곡은 사랑의 아픔을 체념적으로 노래한 '떠나가세요'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미트로트풍 가요다. 앨범에는 애절한 보컬과 소프라노색소폰 앙상블이 조화를 이룬 '늦은 후회', 경북 예천의 명소를 테마로 한 '회룡포',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재즈풍으로 편곡한 곡 등이 담겨 있다. 앨범 기획 및 작곡 프로듀싱은 김상수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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