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북지역에 새로 생긴 일자리 가운데 78. 2%가 임시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안경률(한나라당) 의원이 경북도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경북도내 새로 창출한 일자리 5만 3천104개 중 정규직은 21.8% 인 1만 1천586개에 불과한 반면 임시직은 78.2%인 4만 1천518개였다.
특히 공공근로나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만든 사회적 일자리가 전체의 65.2%인 3만 4천600개에 달했으나 이 중 임시직은 무려 96.1%인 3만 3천237개나 됐다.
게다가 새로운 일자리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공공서비스(공공근로 등) 분야는 3만274개 중 96.6%인 2만 9천240개가 임시직으로 나타났다.
또'경북농업 10대 프로젝트' 연계사업으로 창출한 일자리도 임시직이 3천699개 가운데 92.6%인 3천426개에 달했다.
이에 대해 안경률 의원은"공공근로와 같은 임시방편으로 만드는 일자리는 예산낭비의 우려가 있고 비정규직만 양산해 올바른 일자리 창출 대책이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한 뒤"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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