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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원, 갈라 콘서트 '카르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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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성아트피아서

대구 수성문화원(원장 류형우)이 개원 2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를 개최한다.

메조 소프라노 장지애, 테너 임제진, 소프라노 류진교, 바리톤 제상철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1막: '사랑은 자유로운 새' '어머니의 소식을 말해주오' '세빌리아의 성 가까이에서' ▷2막: '여러분의 건배에 보답하리라' '당신을 위해 춤 추겠소' '그대가 내게 던진 이 꽃은' ▷3막: '이젠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4막: '누구요' 등 주옥 같은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집시 여인 카르멘의 화려한 유혹으로 시작되는 오페라 카르멘은 집시의 숙명을 암시하는 듯한 정열적인 음악적 선율과 리듬, 스페인과 쿠바의 강렬한 이국적 색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서곡을 비롯해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남유럽의 정취가 짙게 묻어나는 화려한 음악과 함께 운명에 순응함으로써 차디찬 죽음을 맞아야 했던 한 여자의 사랑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무료공연. 문의 053)794-1334.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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