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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새 한류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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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리아 인 모션' 성공적 개최…공연작 '점프' '카르마

대구시가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개발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19~25일 6일간 동구문화체육회관 등에서 '2007 코리아 인 모션, 대구'를 성공적으로 개최, 넌버벌 퍼포먼스를 세계 무대에 내놓을 만한 한류 콘텐츠로 개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퍼포먼스 12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2천140명을 포함해 2만 2천660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네덜란드, 독일, 뉴질랜드 등에서 프로모터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 이번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반영했다.

공연 작품 가운데 '점프', '카르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시즌1', '피크닉' 등은 일본, 독일, 두바이,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해외로의 수출 길이 열렸다. '카르마'는 독일과 두바이, 네덜란드 등 3개국의 프로모터들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해외 프로모터들은 "역동적이다, 구성과 이야기 흐름이 돋보인다, 한국적 무대 의상이 색다르다, 공연의 다양한 요소들이 적절히 섞여 독창적이다."며 작품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내년에도 이 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내년에는 국내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작품을 참가시켜 명실 공히 세계가 찾는 국제적인 공연페스티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재덕 대구시 관광과장은 "넌버벌 퍼포먼스는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원자재인 넌버벌 공연을 잘 가공하면 새로운 한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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