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시장·군수 등 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잇따라 사퇴하거나 사퇴예정이다.
강석진 경남 거창군수가 내년 4월 실시되는 제 18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7일 오전 기자회견과 함께 군수직을 사퇴했다.
강 군수는 당초 6일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고 연기 배경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역구 출신 이강두 의원과 군의회 의장, 지방의원 등 군 고위 공직자와의 마지막 조율을 거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하영제 남해군수도 이날 사퇴한데 이어 황철곤 마산시장은 10일 사퇴키로 결정함에 따라 도내 3곳의 단체장 자리가 내년 6월 4일까지 공석으로 남게 돼 행정공백이 우려된다.
거창·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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