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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상징 무자년 첫날 울릉서 '희망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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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의료원 여아 출생…주민들 축하 이어져

▲ 새해 섬지역 첫 여아가 군립의료원에서 태어나 지역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 새해 섬지역 첫 여아가 군립의료원에서 태어나 지역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 섬 지역 첫 신생아가 탄생해 주민들은 울릉도의 경사라며 기뻐하고 있다.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시작된 1일 오전 6시 50분 울릉읍 저동 1리에 사는 산모 손복남(33) 씨가 울릉보건의료원에서 건강한 여자 신생아를 출산했다.

모처럼 섬 지역에서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자 의료진과 대기 중이던 가족, 주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다.

새해 섬 지역 첫 아기라는 축복을 받은 산모의 남편 최희찬(40) 씨는 "셋째 딸이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 아기가 앞으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첫 아기 출산을 도운 정만진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다산(多産)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이 아기가 저출산 시대를 넘어 다산의 사회로 가는 상징적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울릉군은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출산용품 등을 산모에게 전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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