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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지역 경제발전 중추역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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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첫 회원사 5천곳 돌파

'새로운 상공회의소, 기업과 함께'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가 2008년을 맞아 '유일 대구 경제 단체'의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대구상의가 변신을 '선포'한 것은 회원사가 지난달 기준으로 5천 곳을 돌파, 전국 지방상공회의소 가운데 최대 회원사 상의가 됐기 때문. 회원사 5천 곳을 넘어선 상공회의소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대구가 처음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상공회의소 회원 배가 운동에 나서 준회원 3천421개 업체를 신규로 확보했다. 대구상의는 종전까지 당연회원 964곳, 임의회원 912곳, 특별회원 24곳 등 회원업체가 2천 곳이 못됐으나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종전보다 2배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것.

이인중 회장은 취임 직후 "회원숫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상의의 위상이 서지 않고 각종 현안에 대한 대 정부 건의 과정에서 지역 경제계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지적, 회원 배가 운동을 지시했었다.

회원배가 실무단장을 맡은 송상수 대구상의 전무는 "서울상공회의소 다음으로 많은 회원을 확보, 대구상의의 위상이 달라졌다."며 "이제 이름 그대로 '대구를 대표하는' 경제단체가 된 만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상의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업체에 대해 특별금융지원 대상으로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경제동향 자료 제공, 해외조사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구상의는 회원 가입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구·경북을 매력 있고 경쟁력 있는 경영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건의 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기로 했다. 전국 최대의 회원사를 거느린 상공회의소인 만큼 제2관문공항 등의 추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상의는 또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경제인 협력시스템도 다져갈 계획이다. 기업 서비스 문의 053)756-3036.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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