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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벌써 '이명박 효과'…개발사업 탄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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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국가지원예산 당초보다 40억 증액 891억원 확정

영일만항의 새해 국가지원예산이 당초 기획예산처에서 확보된 850억 원보다 40억 원 늘어난 891억 원으로 확정돼 이명박 효과가 나타나는 등 영일만항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회에서 국비예산 중 영일만항 국비예산이 당초보다 40억 원이 늘어난 891억 원으로 증액됐다.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예산처에 미반영됐던 남방파제 실시설계 용역비 30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2009년도에 반영하기로 했던 계획을 1년 앞당기게 돼 실제 남방파제 공사는 3년 이상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길이 4.7㎞인 남방파제 공사는 사업비만 2천100여억 원에 이르는 등 영일만항 공사 중 최대규모의 토목공사로 이 공사가 완료돼야만 일반부두(잡화)와 해경부두를 비롯한 수리조선 부두 등 기타 공사를 착공할 수 있기 때문에 영일만항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남방파제 공사는 지난 2005년 완공된 북방파제 3.1㎞에 이어 2008년부터 추가 1㎞ 구간을 설치하기 위해 올해 4억여 원을 들여 보완실시 설계 중에 있다.

또 제1산업단지와 영일만항 연계도로를 구축해 산업단지와 항만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만항 북측진입도로(1.8㎞) 기본설계용역비 10억 원도 확보돼 영일만항 배후단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찬 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북방파제와 남방파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비 등 관련 예산을 조기 확보하게 돼 사업 조기 시행이 가능해졌다."며 "이명박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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