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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 대구 대덕승마장, 새 단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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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로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대덕승마장(대구 달서구 송현동·사진)이 새로 단장됐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는 3일 "지난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대덕승마장의 주 경기장과 실내마장, 사무동 등을 전면 리모델링해 준공했다." 고 밝혔다. 대구시는 주 경기장에 400Lux 밝기의 조명탑(4곳)과 휀스를 설치해 야간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경과 안내 사인 등 부대시설도 대폭 보완했다.

앞서 시는 2006년 대덕승마장의 간이 마사를 현대식 마사로 신축했다. 시는 승마장 리모델링으로 승마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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