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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종고 손영극 군 아버지에 간이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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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비 도와주자" 각계 온정 잇따라

울릉도 통구미 마을 주민 안이환 씨가 손상수 씨의 부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도 통구미 마을 주민 안이환 씨가 손상수 씨의 부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간경화 3기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아들 손영극(17) 군의 효성(본지 2007년 11월 28일자 28면 보도)을 전해들은 각계 인사들로부터 물품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조병인 경북도교육감은 지난해 12월 26일 포항 선린병원을 방문, 입원 치료 중인 손 군의 아버지 손상수(49) 씨를 위문했다.

또 손 씨의 고향 통구미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거북회(회장 신원섭) 회원들이 220만 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이들은 손 씨가 쾌차할 때까지 모금운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손 군이 재학중인 울릉종합고등학교 (교장 이일배) 교직원과 학생들이 186만 원을, 울릉향토청년단 회원들이 1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조진기 영남대 국문과 동창회장, 오상인 전 문경서중 교장, 이영상 경북외국어대 총장, 이건후 전 성균관 부관장, 이효균 협신모직 사장, 송경근 한의학박사, 최희걸 농촌여성신문 사장, 김명환 씨, 장미라 경산고 교사 등이 성금을 전달했다. 서예가 이상배 씨는 서예작품을 보내왔다.

손 군은 지난해 10월 18일 수술 이후 회복,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 손 씨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병원비 때문에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 선린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한 달에 서너 차례씩 서울대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다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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