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언제 들어도 기분좋은 "엄마야~ 사랑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과거에 서로 주고받았던 각종 카드와 연하장이 어느 샌가 사라지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자리를 잡았다. 저렴한 비용과 편리성 때문인지 새해에 지인들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쏟아졌다.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새해문자가 기쁠 법도 한데, 아직은 손수 마음을 담은 문구 한 구절이 더 고맙고 가슴에 와 닿는다. 많은 문자들 가운데 엄마가 보내준 문자가 참 감동스러웠다. 평소 눈이 어두침침하다며 돋보기를 착용하곤 했던 엄마가 작은 휴대폰 단말기 자판을 눌러가며 마음을 담아 보내준 문자메시지.

"항상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그것만으로 엄마는 행복하단다. 우리 딸 정아, 사랑한다." 평소에는 밥 챙겨 먹어라, 일찍 다녀라 등 통상 엄마들이 자주 하는 말만 하곤 했던 엄마가 갑작스레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알아서 할게."라며 딸이라곤 애교도 없이 퉁명스럽게만 대했던 게 못내 미안해졌다. 그래서 마음을 듬뿍 담아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엄마가 있어 나는 너무 행복해.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만 가득해, 엄마 싸랑해."^^

그렇다. 사랑하는 엄마가 늘 곁에 있어줘서 나는 너무 행복하다.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고서야 깨닫다니, 난 참 바보다.^^

유은정(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