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언제 들어도 기분좋은 "엄마야~ 사랑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과거에 서로 주고받았던 각종 카드와 연하장이 어느 샌가 사라지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자리를 잡았다. 저렴한 비용과 편리성 때문인지 새해에 지인들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쏟아졌다.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새해문자가 기쁠 법도 한데, 아직은 손수 마음을 담은 문구 한 구절이 더 고맙고 가슴에 와 닿는다. 많은 문자들 가운데 엄마가 보내준 문자가 참 감동스러웠다. 평소 눈이 어두침침하다며 돋보기를 착용하곤 했던 엄마가 작은 휴대폰 단말기 자판을 눌러가며 마음을 담아 보내준 문자메시지.

"항상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그것만으로 엄마는 행복하단다. 우리 딸 정아, 사랑한다." 평소에는 밥 챙겨 먹어라, 일찍 다녀라 등 통상 엄마들이 자주 하는 말만 하곤 했던 엄마가 갑작스레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알아서 할게."라며 딸이라곤 애교도 없이 퉁명스럽게만 대했던 게 못내 미안해졌다. 그래서 마음을 듬뿍 담아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엄마가 있어 나는 너무 행복해.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만 가득해, 엄마 싸랑해."^^

그렇다. 사랑하는 엄마가 늘 곁에 있어줘서 나는 너무 행복하다.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고서야 깨닫다니, 난 참 바보다.^^

유은정(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에 대한 매각명령을 발언하며 경자유전 원칙을 강조했으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위생 관리 브랜드 '깨끗한나라'의 주가는 25일 아성다이소와의 협업으로 저가 생리대 출시 소식을 전하며 5.09% 상승해 2025원에 거래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되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