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가 지난해 말 대구경북경제자유지역(FEZ)으로 선정된 데 이어 7일 과학연구단지로 연이어 지정되자 지역 발전 밑그림을 그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경운대가 덩달아 바빠졌다.
대학이 위치한 산동면 일대가 거대한 R&D단지와 배후 도시 기능을 하는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경운대는 산동면에 경제자유지역과 관련한 모바일 R&D센터, IT전문대학원, 모바일테스트 베드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경운대는 대학에 설치돼 그동안 지역 모바일 업체들을 지원해온 '첨단모바일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대학 차원에서 다양한 청사진을 만드는 등 지역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향자 경운대 총장은 "이 사업이 최근 침체된 구미지역 IT산업을 혁신시키고, 경운대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운대는 도서관 시설 확충, 영화 DVD등 콘텐츠 확충,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계획, 모바일센터 시민 견학공간 조성, 유비쿼터스 체험관 조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테니스장, 헬스시설 등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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