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지가 검지보다 긴 여성은 무릎관절염에 잘 걸린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약지(넷째 손가락)와 검지(둘째 손가락)의 길이가 비슷하지만 약지가 검지보다 긴 여성은 무릎관절염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이클 도허티 박사는 '관절염과 류머티즘' 최신호에 관절염이 있는 60대 여성 2천 명과 관절염이 없는 1천 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길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박사에 따르면 약지가 검지보다 유난히 긴 여성이 무릎관절염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높은 것.
여성의 경우 약지가 검지보다 긴 것은 태어나기 전 자궁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보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더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학설도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발표된 손가락 길이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검지가 약지보다 짧은 경우 남성은 우울증과 남성동성애, 여성은 여성동성애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도허티 박사는 "관절부상, 운동부족 등 관절염의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약지 길이와 관절염의 이런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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