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차기 대통령을 보좌할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무형 대신 실무형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인은 차기 청와대 비서실에 대해 규모와 직급을 줄이는 대신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실무형으로 자신을 보좌할 비서실장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내각을 중심으로 운용하며, 청와대 비서실은 규모와 직급을 낮추고 내각과의 연락과 협조에 치중할 것"이라며 청와대 비서실 규모 축소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유력한 실무형 비서실장으로는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인 유우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실무형 인사 2, 3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유 교수는 국제전략연구원장을 맡으면서 한반도 대운하 공약 초안을 마련하고 각종 정책공약 개발을 주도해 이 당선인의 브레인으로 통한다. 유 교수는 대선 후 교수직 복귀를 밝혔는데도 취임사 준비를 위해 불려올 만큼 이 당선인의 신임이 두텁다.
이 당선인은 2월 중순쯤 청와대 비서실 진용 구축을 위해 신임 비서실장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 정부 초대 총리는 오는 16일 이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대변인은 9일 총리인선 시기와 관련, "이달 16일쯤에는 지명돼야 대통령 취임 이전에 총리임명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즈음에 결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14일 신년 기자회견 때 발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새 총리 인선기준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고려없이 '일 중심'으로 일을 제일 잘 하실 수 있는 분을 인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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