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남학생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08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 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자가 48명(12.8%), 여자가 327명(87.2%)으로 나타나 남자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5.9%(16명)보다 2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이균 시교육청 초등과장은 "예년의 경우 교대 남학생들이 타 시·도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올해는 상위 성적 지원자 가운데 남학생들이 많아 대구에 지원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상위권 성적의 남학생들의 교대지원이 늘어나는 현상에 비춰보면 앞으로 남자 신규 초등교사들이 현재보다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51명, 유치원 13명, 특수학교 11명 등 총 375명을 선발했으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11일 오전 9시 인터넷 홈페이지와 정문 게시판에 공고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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