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600년대부터 영양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토속 연극 '원놀음'의 대사를 재구성한 대본집(사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대본은 지금껏 구전돼온 원놀음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로 만든 것이다.
영양 원놀음은 음력 정월 초순에 주로 시연된 풍자극으로, 지방행정 관제인 육조를 모방해 원님과 육방을 정하고 통인, 사령, 관노, 기생 등의 배역을 정해 재판을 벌이는 놀이다.
영양에서는 지난해 3월 원놀음보존회가 결성돼 지금까지 10여 차례 공연을 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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