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린 혐의로 조직폭력배 K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L씨(27)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향촌동파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8월 대구 수성구 두산동 한 포장마차에서 이곳에 들어오던 N씨(27)가 담배를 피우며 쳐다본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손님(33)도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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