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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남조선국방경비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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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월 15일, 우리 국군의 모태가 된 남조선국방경비대가 창설됐다.

미 군정청의 국군 설치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광복과 함께 자주국방력 보유라는 명분 아래 일본군·만주군·중국군·광복군 출신자들을 주축으로 한 사설군사단체 혹은 유사군사단체가 우후죽순 생겨 그 수가 무려 60여 개를 헤아렸다. 이 같은 난립의 폐해를 막고 정식 군대 창설을 위해 미군정 당국은 기존의 이들 단체에 대한 해체령을 내렸다.

국방경비대는 1차로 장교 6명과 대원 200여 명을 모집해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창설 당시 국방경비대 창설에 참여했던 원로급 장교들은 대부분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임관한 제26기생과 제27기생들이었다.

창설 당시 병력은 태릉에 있던 구 일본군 지원병훈련소(현재의 육군사관학교)에서 출발했다.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좌익 주도의 무장폭동이 일어나자 국방경비대 제9연대가 이를 진압하기도 했다.

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때까지 15개 연대 수준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동시에 조선경비대를 '육군'으로 개칭하였으며, 11월 3일에는 '국군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방부 산하에 육군본부를 두어 완전한 국군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1909년 대종교 창시

▶1759년 대영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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