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중학교 학생회장 오상민(16·사진) 군이 15일 이웃사랑 제작팀에 성금 100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오 군은 지난해 11월 23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등 작곡가 12명의 피아노곡을 연주해 담은 CD를 경신중 교사와 외부 인사들에게 팔아 모은 수익금 40만 원과 수학 경시대회 등에서 받은 장학금 60만 원을 모아 성금을 전해왔습니다. 오 군은 "지난 9일 이웃사랑 코너에 보도된 서영이가 건강을 회복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저희 이웃사랑 제작팀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신 오상민 군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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