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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 "지하철 공사로 상가 진입로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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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임당네거리 인근 상인 새계 위협 대책 호소

경산 중방동 임당 네거리 인근 상인들이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구간 임당역(가칭) 개착공사에 따른 임시 우회도로 개설시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된다며 15일 건설공사 사무실을 찾아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경산 중방동 임당 네거리 인근 상인들이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구간 임당역(가칭) 개착공사에 따른 임시 우회도로 개설시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된다며 15일 건설공사 사무실을 찾아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경산 임당네거리 인근 상인들이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구간 2정거장(가칭 임당역) 건설공사를 위한 임시 우회도로 개설로 상가 진입통로가 막혀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임당네거리 인근 다사랑6길 도로변 26개 상가 상인들은 "상가 진입로인 다사랑6길을 막을 경우 소비자들의 접근이 어려워 장사를 하지 못하게 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지역 박승진 시의원은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하면서 사전에 상인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고, 상가 진입 임시도로 개설 등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8월 말부터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공사를 위해 개착(도로를 파는 작업)이 불가피한 정거장 및 환기구 구간에 대해서는 차로 축소와 변경 등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임당역 공사 구간은 복공판을 설치하는 대신에 인근 농경지를 임대해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할 경우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상당히 절감된다.

이에 대해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상가 접근이 쉽도록 다사랑6길 입구와 연결되는 임시 도로를 개설하고 남매네거리∼공사구간까지 연결하는 우회도로 일부 구간을 변경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은 당초 2012년 8월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2011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위해 1년 정도 공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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