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매듭은 그 나름의 미적 가치를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 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멋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적인 섬유예술이기도 하다. 전통매듭의 다양한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전통매듭의 아름다움'이 27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열린다.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기능보유자 김희진과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마련되는 회원전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노리개류, 주머니류, 조바위, 도포끈, 선추(扇錘), 각종 유소(流蘇:기나 가마 등에 다는 술) 등의 전통적인 것들이다.
이와 함께 목걸이, 귀고리, 브로치 등 현대 장신구와 실내장식용 액자 등 창작 작품 등도 소개된다.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이어가는 작품 1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전통매듭의 독창성,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전통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053)768-6051.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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