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 탄소 흡수원 확보를 위해 작년에 비해 30% 늘어난 8천500ha의 숲에 99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는 것. 특히 남부산림청 지역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 숲 가꾸기에 중점을 둬 금강소나무가 자생했던 곳을 중심으로 자연 발아 유도, 나무 밑에 심기 등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후계 숲을 조성, 800ha의 금강소나무 숲을 복원할 계획이다.
남부산림청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산물 중 이용 가능한 목재는 산업용재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와 농산촌 연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정경훈 칼럼] 집권 세력의 오만과 국민 조롱, 국민이 그렇게 만들었다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