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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 "신천·금호강, 생활체육공간으로 꾸며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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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은 신천과 금호강을 생활체육공간으로 꾸며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신천과 금호강을 찾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천은 57%, 금호강은 53%의 시민들이 생활체육공간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시민들은 신천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10%), 다목적구장((9%), 테니스장(8%) 순으로, 금호강에는 다목적구장(12%), 축구장(10%), 농구장(6%) 순으로 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용에 따른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는 신천(23%)과 금호강(27%) 모두 휴게시설 부족을 꼽았다.

이용 행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신천의 경우 건강달리기 공간(42%)으로, 금호강은 자전거타기 공간(38%)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천과 금호강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남자가 63%로 여자(37%)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47%)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빈도 조사에서는 신천의 경우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시민들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금호강의 경우 가끔 이용한다는 시민들이 42%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접근 방법은 신천의 경우 도보(65%)와 자전거(21%), 금호강의 경우 도보(49%)와 자동차(18%) 순이었다.

대구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의견을 '신천·금호강 종합개발사업(총 사업비 825억 원)'에 반영,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1일 이에 대한 추진상황 1차 보고회를 가졌고 앞으로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8월쯤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천(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가창교~북구 침산동 금호강, 12.40㎞)은 도심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친수문화공간(산책로, 조경·운동·편의시설 등) 확보, 금호강(대구시 경계~낙동강 합류부, 41.40㎞)은 조깅코스 및 자전거도로,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조성에 중점을 두고 기본설계 중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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