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라그룹, 국내2위 車부품업체 만도 인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라그룹이 국내 2위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만도를 인수한다.

한라그룹의 계열사인 한라건설은 21일 만도의 최대 주주인 센세이지측과 협상을 벌여 센세이지측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센세이지는 만도의 지분 72.4%를 가지고 있는데 한라그룹은 KCC와 산업은행, 국민연금관리공단 등과 함께 '한라건설컨소시엄(가칭)'을 구성해 이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한라건설컨소시엄의 만도 인수 금액은 6천500억 원대로 전해지고 있다.

한라그룹은 외환위기 이후 건설을 제외한 18개 주요 계열사을 모두 매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만도 역시 한라그룹 해체 당시인 1999년 말 JP모건과 UBS캐피탈이 합작해 만든 투자회사 센세이지에 매각됐었다.

전창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