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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계전' 내달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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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 본 그 곳이 작품으로…

바위틈으로 줄기를 내린 비슬산 참꽃, 녹음이 우거진 봉화의 여름빛, 가을 주왕산의 단풍이 빚어내는 풍경, 눈 덮인 문경 들판의 백색…. 4계절의 변화무쌍한 한국의 사계절이 빚어내는 자연의 모습은 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대구·경북의 아름다운 산과 명승지 등을 주제로 한 '2008 그림으로 보는 대구·경북의 사계전'이 2월 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열린다. 지역의 아름다운 사계를 새로운 미감으로 느끼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한국화 및 서양화 작가 24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까이는 두류산에서 멀게는 문경까지 누구나 이름은 들어보고 한 번씩은 다 가보았음직한 명승지라 더욱 정감이 가는 곳이다.

많이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한국화인지 서양화인지 양식의 차이, 그리고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표현하는지의 작가별 미적 감각의 차이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연출된다. '내가 가봤던 그곳이 과연 어떻게 작품으로 펼쳐질까?' 기대를 갖고 한 번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듯. 참여작가는 강상택 구남진 도병재 박대호 신형범 심상훈 이명효 이호순 조홍근 최성화 최종건 추영태(한국화), 김상백 김윤종 김정기 모기홍 안광식 안정균 양성훈 윤상천 이명재 이장우 장영중 최환영(서양화) 등이다. 053)550-7121.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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