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또 입시 급변, 안타까운 교육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능 등급제가 시행 1년 만에 없어진다. 해마다 어수선한 입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더욱 놀라운 정책이 발표된다. 어떤 정책이건 다 모순이 있다. 대학과 취업이라는 사슬을 벗지 않는 한 입시는 전 국민의 관심 있는 정책 분야다. 이번 해 서울대 자연계 논술을 치른 수험생들은 또 한 번의 좌절을 맛보았다. 문제가 너무나 까다로워 시험 후 수험생들은 심한 딜레마에 빠졌다고 한다.

고등학교까지의 획일적 교육방식에 선생님의 가르침이 세상을 뻗어나갈 자양분이 된다는 것은 하나의 공허한 이상이라는 사실을 서울대 논술은 가르쳐주었다. 표면적인 지문은 교과서에서 본 글들이지만 그것을 요구하는 답을 쓰기 위해서는 고도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문제였다. 모든 수험생들은 어렵다고 했다.

여러 대학에서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등급제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요행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또 한 번의 도전을 위해 학원가를 서성대고 있다. 이제 공교육은 새로운 교육방식을 맞이하기 위한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설학원을 학교보다 더 찾을 것이다. 참 슬픈 현실이다.

류미순(인터넷 투고)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겸직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으며,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은 이를 옹호했다. 홍...
화학소재 기업 카프로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90% 이상 급락하며 현재 340원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소는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 ...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이며, 주 5일제 근로자 기준으로는 9월 28일 월요일까지 쉴 수 있는 가능성이 낮다. 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