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아파트 위층에서 소란을 피운다며 위층집 가족들과 싸움을 한 P씨(48)와 아들, 아들 친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P씨 등은 4일 오후 7시 30분쯤 수성구 상동 모 아파트에서 아파트 위층의 소음이 심하자 위층으로 올라가 집주인 S씨 등 가족 3명과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달 31일 수성구 신매동 모 아파트에서 위층 거주자가 시끄럽게 한다며 말싸움을 벌이다 현관문 받침대를 파손한 혐의로 C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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