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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회 회원들은 숨진 김 씨의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 두 자녀에게 올해부터 고등학교 졸업(2016년)때까지 매년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 김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개별주택가격 조사 업무 등으로 석 달째 야근을 해오다 심장마비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권혁세 세우회장은 "평소 남다른 책임감을 가진 김 씨가 과로사해 많은 동료들이 애석해 하고 있다."며 "김 씨의 어린 자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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