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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출신 곽태휘, 늦깎이 대표 설움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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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의 선택에 의해 27살의 늦은 나이에 국가대표로 뽑힌 곽태휘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전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경북 왜관 출신의 곽태휘는 늦은 나이인 대구공고 1학년 때 축구를 시작,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표로 뛰었고 FC서울에서 뛰다 지난해 김진규와 맞트레이드돼 전남 드래곤즈에 안착, 허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됐다.

FC서울에서 떠날때 잠시 실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허 감독의 조련에 의해 거듭 났고 견실한 수비를 펼치면서도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빨래줄 같은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결국 그는 대표팀 감독으로 옮겨 탄 허 감독에 의해 국가대표로 뽑혔고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며 빛을 발하고 있다.

그의 고교 시절 은사인 곽병유 대구공고 감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선수인 줄은 알았지만 국가대표까지 돼 좋은 활약을 보이니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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