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유일한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2005년 10월 창단 후 두 번째 맞은 정기 연주회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 대구 타악 예술협회 공연 등의 특별 출연에서 입증받은 실력을 해금과 바이올린, 첼로 대합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와 '사랑으로' 등 귀에 익은 대중 가요와 탱고 '엘 초클로', 미국 민요 '성장의 행진' 등이 연주된다. 또 2005년 세계 하모니카 대회 독주부문 3위를 차지, 천상의 하모니카 연주자로 불리는 박종성(21)씨의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대구하모니카 오케스트라는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초중고교생 40명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공연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는 자리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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