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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폐막…경북 6위·대구 7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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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북이 종합 6위, 대구가 7위에 올랐다. 경기, 강원, 서울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22일 막을 내린 동계체전에서 경북은 292점을 획득, 280.5점을 따낸 대구를 제치고 6위에 올라 당초 목표인 8위를 넘어섰다. 경북은 메달 레이스에서 은 3, 동메달 3개로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으나 이날 열린 컬링에서 168점을 획득, 종목 순위 2위에 오르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금 9, 은 10, 동메달 7개를 따낸 대구는 6위를 목표로 했으나 한 계단 하락했다.

경북은 이날 컬링 여중부 결승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의성여중이 경기 회룡중에 7대10으로 졌고 의성여고도 경기 송현고에 3대11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1위를 노렸던 의성중도 준결승에서 경기 의정부중에 7대8로 져 동메달에 그치는 등 경기도 팀에 분루를 삼켰으나 부별로 고루 상위 입상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피겨 싱글 남중부 C조의 김정솔(계성중 3년)과 여대부 C조의 장지은(계명대 2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여고부 A조의 신나희(경명여고 2년)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컬링 여고부의 상인고도 준결승에서 의성여고에 3대11로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스타 이채원(27·하이원)이 전국동계체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기자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4관왕 2연패'를 달성한 이채원이 만장일치로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채원은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에서 클래식 5km와 15km 계주, 프리 10km와 복합을 잇따라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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