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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경북, 아시아 승마 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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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상주 유치를 계기로 경북을 아시아 승마 발전의 터전으로 만들겠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중국 하얼빈에서 상주 세계대학생승마대회 개최가 확정된 후 100여명의 대회 유치단이 모인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승마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대회 개최지인 상주와 현재 생활승마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영천 구미 등을 연계하면 승마 산업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한반도 대운하와 연계한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을 검토하면서 운하 선착장이 마련되는 상주가 승마산업의 요지로 떠올랐고 상주시가 대회 유치와 인프라 조성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유치 신청부터 확정까지 50일이 걸렸는데 아마도 역대 스포츠 대회 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일 것"이라며 "FISU 본부와 집행위원들에게 승마의 국제화(대회가 유럽 중심으로 열리고 있음)를 요구하며, 우리의 높은 유치 의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중국 하얼빈에서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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