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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0cm·포항 8cm 눈…오늘밤부터 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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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경북에 눈이 내린 가운데 동해안 일부 지역에선 많은 눈이 쌓여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새벽부터 대구경북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9시 현재 대구 1.2㎝, 포항 8㎝, 경주 10㎝, 울진 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울진군 서면 등 일부 산간 지역에는 15㎝ 이상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많은 눈으로 차량 통제도 있었다. 포항의 경우, 오천읍 문덕고개와 장기면 정천고개, 기북면과 죽장면 상옥리를 잇는 성법고개 등 3곳의 도로 통행이 전부 또는 일부 제한됐고 경주는 현곡면~영천 지방도 925호와 외동~양남 904호, 석굴로 등 3개 구간의 차량통행이 차단됐다. 이로 인해 학교 입학식에 참석하려던 일부 시민들은 무더기 지각사태를 빚기도 했다.

기상대측은 "4일 밤부터 눈이 그치고 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강원과 경북, 충북 일부 지역에는 폭설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관령에 24.0㎝의 눈이 내렸고 태백 23.5㎝, 영월 16.0㎝, 강릉 10.3㎝, 안동 9.7㎝, 영주 9.5㎝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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