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3, 4월 2개월 동안 남산의 7개 주요 탐방로를 제외한 등산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방되는 남산 탐방로는 약목골~전망대 2.5㎞, 불무사~전망대 2.1㎞, 통일전~전망대 1.3㎞, 포석정~전망대 3.6㎞, 삼릉~전망대 3.0㎞, 관음사~칠불암 5.3㎞, 와룡사~천룡골 4.9㎞ 구간 등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순찰조 등 인력을 집중 배치해 흡연 등 산불 위험 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친다"며 "출입통제구역을 위반하면 과태료 50만원,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행위는 20만~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