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입구 오솔길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복원된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4일 오솔길 복원사업 설계용역 보고회를 통해 "마을 입구에서부터 낙동강을 따라 마을에 이르는 오솔길 복원 공사를 이달 초 시작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 1~1.8m, 길이 1.2㎞ 구간으로 조성할 오솔길 주변에는 전통마을에 어울리는 하회탈 장승과 목책교, 울타리, 아들딸바위, 솟대, 대나무 숲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함께 꾸며진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오솔길은 강 건너편에 자리잡은 부용대와 넓은 백사장, 갈대밭과 인접해 있어 올가을부터는 오솔길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하면서 하회마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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