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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외국인 장학생 위탁대학으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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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계명대가 실시하고 있는
▲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계명대가 실시하고 있는 'KISS 프로그램'에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보조로프(22·타지키스탄) 제시라(20·앙골라) 포니카(22·캄보디아) 니차난(23·태국)씨.

계명대가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8학년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최근 선정됐다.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은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외국인 학생을 선발한 뒤 지정된 국내 대학에 위탁하는 것으로 외국 학생들은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연수 1년과 학사학위과정 4년 등 총 5년 동안 공부하게 되며, 등록금과 항공료, 생활비, 연구비, 의료보험료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대는 이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 2월 국제화 전략과 시설 등의 보고서를 제출하고 현장방문 평가를 거쳤다. 계명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170개 대학과의 활발한 교환학생 교류와 'KISS(계명대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 'CCAP(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등 선진 국제지원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 김신혜 교수(국제부장)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최소 10명의 국비지원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또 향후 'GSGS1010'(외국인 교수 10%, 외국인 학생 10%) 등 색깔 있는 국제전략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유학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계명대와 함께 경북대도 이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선정돼 해마다 9명의 국비지원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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