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6일부터 9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대구여성회와 대구여성노동자회 등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계 여성의 날 100년 기념 3·8 대구경북여성대회'는 6일 오후 6시 경북대학교 백호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선 여성연대결의문 낭독과 비정규직 여성의 열악한 삶을 담은 놀이패 '걸판'의 '당신의 밥은 따뜻합니까'라는 마당극이 선보인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여성단체가 기획한 서울 행사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과 서울 시청, 서울 광장 등에서 열린다. 특히 시민난장과 퍼레이드, 시민 축제 등이 서울광장에서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이 벌어질 예정이다. '여성 투쟁 100년, 새로운 공동체를 열자'란 주제로 열리는 부산여성대회는 9일 오후 1시 동의대 아트홀에서 민들레 놀이패 공연과 기록영상 '100년 여성사', 소리꾼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지역 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충북 여성한울림 추진위원회는 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인권과 노동권, 사회참여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촉구하는 5대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 3·8 여성축제 조직위원회는 5일 "전국 16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가 각 지역별로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선 5일 정신대할머니들의 수요집회가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연대 행동의 날'을 맞아 일본, 호주, 영국, 필리핀 등에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생존자 발언, 성명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대구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0) 할머니는 이날 위안부 결의안 미하원 통과를 위해 애쓴 공로로 '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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