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새 정부 들어 4년 만에 중앙정부와 고위직 인사교류를 하기로 해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행정안전부 인사에서 김연수 기획관리실장(2급)이 인재개발원 부장으로, 여희광 창의시정추진단장(3급)이 재난총괄과장으로 내정됐다는 것. 이번 인사교류는 2급으로는 조기현 전 기획관리실장 이후 7년 만이며 3급은 이승호 현 국토해양부 과장(2004년) 이후 4년 만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방의 실정을 중앙정부에 정확하게 알리고 지역의 행정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에서 중앙부처로 전출돼 근무하고 있는 5급 이상 공무원은 9명이며 대구시로 전입한 5급 이상 중앙부처 공무원은 박광길 신기술산업본부장, 정하영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6명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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