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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베트남 신부 사망사건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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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부 란(22)씨 투신 사망 사건과 관련,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결혼이주여성 란씨 사망사건 진상규명 긴급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11일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대책위는 이날 모임에서 란씨 친정어머니인 휭킴안(49)씨가 참석한 가운데 란의 죽음과 관련해 투신 사망을 하게 된 동기와 시신의 처리과정에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죽음의 원인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사회가 결혼이주여성에게 일방적인 통합만을 강요하는 편향된 자세를 반성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출신국가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상호이해를 통해 결혼이주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13일 오전 11시 경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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