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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나라 공천 직업군 변화…경제전문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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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경북 공천 결과 17대 현역의원과 18대 공천자의 직업군에 변화가 생겼다. 한나라당이 대구경북에서 무려 12명(전략공천지역 포함)의 현역의원을 교체함에 따라 지역 정치권의 직업군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것.

대구의 경우 경제분야 전문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분야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유승민 이한구 박종근 의원 중에서 박 의원만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대신 역시 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서상기 의원(비례)을 비롯해 권용범 배영식 예비후보가 공천에 합류,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각각 1명씩이던 학계(김석준 의원), 관계(이해봉 의원)는 이번에 한명의 공천자도 내지 못했다. 언론계의 경우 안택수 의원을 대신해 SBS 앵커 출신의 홍지만 예비후보가 자리했다. 강재섭 이명규 주성영 주호영 등 4명의 법조인 출신은 그대로 공천이 확정됐다.

경북도 경제전문가군이 증가했다. 이상득 김태환 최경환 정희수 의원 등이 기존 경제군에 포함됐는데 이중 김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대신 석호익 강석호 공천자 등 두 명의 경제인이 충원된 것. 반면 임인배 권오을 김성조 이병석 의원 등 정당인 수는 두 명(김성조, 이병석)으로 줄었다.

언론계와 국방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언론계 출신으로는 허용범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국방분야 출신으로는 이재순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 공천됐다. 이상배 김광원 의원 등은 불출마하거나 공천에서 탈락하는 대신 손승태 감사원 사무차장이 공천을 받아 관계 인사는 두명에서 한명으로 줄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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