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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KBS2 추적 60분 '스쿨존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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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실험 '안양에서는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 25일 실종된 초등학생 이혜진양이 끝내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수많은 경찰병력이 동원됐지만 모두가 헛수고였다.

KBS2TV '추적 60분'은 19일 오후 11시 5분 '스쿨존이 위험하다' 3편 '내 아이를 지키는 네개의 시선'편을 방송한다. '추적 60분은' 지난 2월 20일과 3월 5일 아동실종 예방 프로그램을 방송한 바 있다.

3편에선 가상 유괴상황에서의 시민들의 반응, 학교 예방교육, 경찰순찰 점검을 통한 우리사회의 워치시스템을 긴급 점검하고 아동유인범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만일 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제작진은 아이를 강제로 데려가는 상황을 만들어 어른들의 반응을 지켜봤다. 실험차량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현직 경찰관과 유인범죄 전문가인 경찰대 이웅혁 교수가 함께했다.

아동성범죄는 하교시간인 오후 2~4시, 학교 100m 이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당장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경찰이 보이기만 해도 범죄 발생률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이번 분석에서 아동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을 찾아가 아이들의 하교 시간, 학교주변 경찰순찰과정을 지켜봤다.

미국은 만 10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서는 절대 혼자 귀가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주변 주택에서 특별한 것을 볼 수 있다. 노란색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집들이다. 아이들이 위험을 느낄 때 뛰어 들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제작진은 1년 전 양지승양 실종 살해 사건이 있었던 제주도 지역을 찾아가 사건 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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