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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텍스코리아 중국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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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업단지의 (주)킹텍코리아(대표 박상길)가 중국 기업으로부터 180만달러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킹텍코리아는 중국 유양(岳陽)시의 버스용 에어컨을 제조하는 흥리에어커설비유한공사(이하 흥리공사)와 21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투자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흥리공사는'전자식 자동차 에어컨용 콤프레셔(압축기)'를 생산하는 킹텍코리아에 현금 180만달러를 투자하고 기술이전을 받는다.

이번 협약을 위해 유양시 당서기 및 부시장, 악양 흥리공사 총재 등이 20, 21일 대구를 방문, 박봉규 대구시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킹텍코리아 공장과 연구소를 탐방한다.

킹텍코리아의 전자식 자동차 에어컨용 콤프레셔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과제로 개발돼 가격을 대폭 낮췄고 국내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킹텍코리아는 흥리공사에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를 제작·공급하고 콤프레셔 기술이전과 엔지니어 기술교육을 제공한다는 것. 대신 흥리공사는 중국시장 판매권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흥리공사는 버스 에어컨용 콤프레셔 부품을 킹텍코리아에 공급하고 킹텍코리아는 이를 국산화 해 국내 시장 및 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버스에어컨용 콤프레셔는 킹텍코리아가 기술을 보완, 국산화하고 원가도 1기당 800달러에서 500달러로 낮춘 뒤 판매한다는 것.

박상길 킹텍코리아 대표는"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며 "흥리공사의 석유화학 관련제품에 대해서도 대구시와 협력관계를 맺으면 지역 섬유기업들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 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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