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초대전이 30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영세 작가의 작품은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군더더기 없이 화면 전체가 촘촘하게 짜여 있기 때문이다. 꼬리를 물며 이어진 여러 패턴의 줄무늬들이 다양한 표정을 선사한다. 줄무늬들은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갖기보다 전체의 일부로서 작용한다. 줄무늬들은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세워진 것, 비스듬하게 누운 것, 고개를 치켜든 것 등 제각각이다. 이는 도식적 구상보다 다채로운 구상을 즐기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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