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초대전이 30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영세 작가의 작품은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군더더기 없이 화면 전체가 촘촘하게 짜여 있기 때문이다. 꼬리를 물며 이어진 여러 패턴의 줄무늬들이 다양한 표정을 선사한다. 줄무늬들은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갖기보다 전체의 일부로서 작용한다. 줄무늬들은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세워진 것, 비스듬하게 누운 것, 고개를 치켜든 것 등 제각각이다. 이는 도식적 구상보다 다채로운 구상을 즐기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02)720-5114.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어준 콘서트에 文·김민석 줄참석…비선실세냐" 野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