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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대구 작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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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지원작 등 8개 선정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24일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창작 지원작 3개와 초청작 5개를 선정했다.

모두 42작품(대구·경북 8작품)이 신청 접수한 가운데 창작지원 작품 1위에 'My Scary Girl(뮤지컬 해븐)', 공동 2위에 '시간에…(KBH MUSICAL STORY)'와 '포에버(드림 시어터 컴퍼니)'가 선정됐다. 1위 작품에는 5천만원의 창작 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 2위 작품에는 4천만원의 창작 지원금과 대관료가 각각 지원된다.

초청 공연작으로는 개막작 '유로비트'와 폐막작 '나비'를 비롯해 '소리도둑' '오디션' '강아지 똥' 등 5작품을 선정했다.

그러나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창작지원작품과 초청작을 통틀어 대구경북작품이 한 작품도 선정되지 않았다. 지역 연극·뮤지컬계는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대구를 뮤지컬 생산기지로 키우자는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 이럴 바에야 대구에서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을 왜 하느냐"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필동 집행위원장은 "지역작품에 가산점을 주지 않았다. 가산점을 줄 경우 전국적 작품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구작품을 별도로 심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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