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와 대구대, 경운대가 최근 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노동부가 대학의 취업지도 및 취업지원기능의 강화를 통해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으로 금오공대는 첫 해 7천400만원 등 3년 동안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금오공대 정순욱 취업정보센터소장은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고 진로 및 취업준비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대는 2006년 이 사업이 시행된 후 3년 연속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그동안 6억3천800여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다. 이번에는 2억1천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대는 올해 사업으로 '취업캠프' '취업동아리 육성사업' '장애학생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중증장애학생 직업재활탐색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운대는 처음으로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구미 이홍섭·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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