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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북 공천자·도의원들 "이상득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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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출마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던 24일 저녁 한나라당 경북지역 공천자들과 경북도의원들이 이 부의장이 출마해야 한다며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병석(포항북) 정종복(경주) 의원 등 한나라당 경북지역 4·9총선 공천자 11명은 24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총선출마 논란과 관련, "이 부의장에 대한 공천반납 주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 부의장의 출마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부의장 출마를 지지한 공천자는 이·정 의원과 이병석 이철우 이재순 정희수 손승태 김동호 석호익 이한성 강석호 후보 등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이 부의장을 제외한 경북지역 공천자 14명 가운데 허용범 김성조 장윤석 등 3명의 공천자는 연락이 되지 않아 공동 성명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에 들어가야 하고 의석 1석이 아쉬운 판에 공천반납 주장은 당이 결정한 전체 공천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경북지역에서는 이 부의장이 대통령의 친형이기 때문에 지역 발전과 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당선에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도의회 한나라당 의원협의회 소속 37명의 도의원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경륜과 능력을 갖춘 지역 출신 중진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부의장의 출마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의 출마는 해당 지역구민의 의사를 가장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민주정치의 기본 원칙을 지키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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