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어떤 곳?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 상모동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生家)가 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들어 정치인들의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는 구미 상모동 171번지 금오산 기슭에 위치한 총면적 754㎡ 에 불과한 전형적인 시골집이다.

1917년 이곳에서 박 전 대통령이 출생(5남2녀 중 막내)했고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입구 왼쪽에 분향소(1979년에 설치)가 있고 사랑채와 안채가 있다. 당초 안채와 사랑채는 초가로 건립됐으나, 현재 사랑채만 초가로 남아있고 안채는 1964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사랑채 큰 방은 박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고 작은방은 어린 시절 사용했던 앉은뱅이 책상(가로 88cm, 세로 53cm 정도)과 책꽂이·호롱불 등이 남아 있다. 생가는 1993년 2월 경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돼 유족과 구미시가 공동관리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연간 40만~5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몇해 전부터 생가 주변에 박 전 대통령 기념관과 추모관을 건립하고 주변을 도시근린공원으로 만드는 생가 공원화사업을 추진, 2008년 완성할 계획이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